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21 - 유튜브 스타트업
누군가는 유튜브로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도, 지구 반대편 아티스트의 방구석 콘서트 를, 전 세계의 영화제 를 실시간으로 즐기기도 하는데요. 또 다른 누군가는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공유하는 것을 넘어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이번 스물한 번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에서는 ‘유튜브 스타트업 ’을 주제로 유튜브를 발판 삼아 사업을 키워가고 있는 스타트업의 대표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번 크리에이터와의 대화에는 창업가, 혁신가의 인터뷰를 제작하던 1인 크리에이터로 출발해 이제는 스타트업 전문 콘텐츠 미디어로 성장한 EO 의 김태용 대표님, 상상 속에서만 꿈꿨던 것을 직접 구현한 콘텐츠로 과학과 공학의 멋짐을 보여주는 긱블 의 박찬후 대표님, 뷰티 크리에이터를 넘어 영화감독, 전시 기획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킴닥스 스튜디오의 김다은 대표님이 참여해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느낀 바와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구현해내고, 더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 나가고 있는 유튜브 기반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 본 세션에서 다루어진 내용은 크리에이터들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유튜브의 공식 견해가 아님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패널토크 내용은 명확한 전달을 위해 요약 및 편집되었습니다.
Q. 간단하게 본인과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EO: 안녕하세요. 1인 크리에이터에서 미디어 스타트업으로 나아가고 있는 EO채널의 태용입니다. 저희 채널 이름은 EO인데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과 기회(Opportunity)를 상징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유튜브를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긱블: 과학, 공학 콘텐츠 스타트업 긱블의 박찬후입니다. 저희는 공대생들이 직접 시작해서 운영을 해오던 미디어 스타트업이고요. 지금은 공대생이 아닌 분들도 함께 과학, 공학을 좋은 이야깃거리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긱블을 시작하던 2016년 쯤에는 뉴미디어 생태계에 자극적이고 원초적인 콘텐츠가 많았는데, 저희는 과학이라는 좋은 주제로 생태계에 의미있는 콘텐츠를 남기고자 활동을 시작하였고요. 지금도 같은 미션 가지고 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킴닥스: 유튜브 크리에이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킴닥스입니다. 킴닥스 스튜디오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김태용 대표님, 김다은 대표님은 각각 ‘태용’과 ‘킴닥스’라는 유튜브 채널로 출발하셨어요. 그 첫 시작에 대한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EO: 원래도 혁신가, 창업에 대해 관심이 많아 23살 때부터 여러 사업을 했어요. 어플도 몇 개 출시해보고, 제조업도 해보고요. 그 과정에서 실패도 많이 겪었어요. 그 후 취업과 창업의 갈림길에 대해 고민하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 가서 생각을 해보자’ 는 생각에 콘텐츠 제작 아르바이트를 하며 번 돈 350만원 정도를 가지고 미국으로 떠났어요. 미국에 가서 인터뷰를 핑계로 여러 사람들을 만났는데, 이 과정에서 보고 듣는 이야기들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이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 하며 1년 반정도 개인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다가, 더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기업화를 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킴닥스: 저는 어릴 적에 애니메이션을 보고 한 나라의 문화를 다른 나라에 콘텐츠로 알리는 힘을 처음으로 체감했던 것 같아요. 월트 디즈니를 보며 한국에도 이런 영상을 만들 수는 없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기도 했었고요. 이후 대학에 입학하여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영상 제작자에 대한 꿈을 키우며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제 전공이 신문방송학인데, 직접 유튜브를 하다보니 학교에서 배우는 것 보다 미디어의 산업이나 유튜브의 변화를 직간접적으로 훨씬 빨리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Q. 긱블의 박찬후 대표님은 처음부터 팀을 꾸려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긱블: 저는 팀을 꾸리기 전까지 미디어 관련 경험은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 구글 뉴스랩 1기 개발자로 참여하게 되며 미디어 분야도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프로젝트에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큰 성공을 거뒀던 경험을 통해 1인 미디어와 뉴미디어의 영향력을 느꼈어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 공학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팀원들과 함께 꾸리게 되었습니다. 또 과학이라는 분야를 오랫동안 공부하며 과학을 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이야기를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요. 이에 팀원들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유튜브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이라고하면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을지, 또 어떤 것들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긱블: 저희는 MBMT(미디어 비즈니스 스타트업 모델 트라이앵글) 차용해 저희만의 삼각형을 그리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크게 세 가지로, 콘텐츠를 활용하거나 공급하는 ‘오리지널 수익’, 기업과 함께 제작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수익’, 마지막으로는 저희 작품을 전시하거나 오프라인 교육에 활용하는 ‘부가서비스 수익’ 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수익 구조는 이 세 가지가 1:1:1일 때라고 생각해, 부가서비스 수익의 포션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목표인데요. 전시회에 활용하거나 인터랙티브 게임을 할 수 있게끔 행사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초기 단계에서 받았던 투자금은 주로 콘텐츠의 작품을 만드는데 사용했습니다. 저희의 미션이 ‘과학, 공학을 널리 알린다’기 때문에 앞으로도 저희의 사업 목적은 많은 사람들을 과학, 공학에 참여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O: 사실 유튜브 콘텐츠의 애드센스 수익만으로 회사를 운영하기에는 부족해요. 그래서 네이티브 광고, 브랜디드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정부나 창업지원재단 같은 곳이 주요 클라이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기회가 줄기는 했지만, 영상에 나온 CEO 분들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료강연회를 하기도 했고요.
예상치 못했던 수익도 있는데요, 기업에서 사내 교육용으로 영상을 임대해가는 데서 오는 콘텐츠 임대 수익도 있어요. 저희의 가장 큰 수익모델 중 하나가 이렇게 콘텐츠를 납품하거나 외부 기관 채널의 운영을 대행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Q. 영상을 임대한다는 개념이 신선하네요. 최근 EO의 반가운 투자 유치 소식도 들었어요.
EO: 네, 새로운 미디어로서의 시도이자 대중적이지는 않아도 깊이 있게 다루는 콘텐츠 스타트업에게 기대를 걸어보고 싶다는 투자자분들을 만나 시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어요. 투자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돈을 벌겠다’는 장담은 못드렸는데, ‘같이 고민하자’는 말씀을 드렸어요. 투자자 분들이 저희 채널의 구독자기도 해서 더 의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킴닥스: 킴닥스 스튜디오는 영상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크게 3가지의 활동을 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영상을 보는 데서 얻는 경험, 두 번째는 영상을 만드는 데서 얻는 경험, 마지막으로는 영상을 통한 문화 예술 경험으로 이 세 가지가 저희 기업의 지향점입니다. 첫 번째의 사례로는 2017년에 진행한 최초의 웹무비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요. 두번째, 영상을 만드는 것을 통해 얻는 경험으로는 저희가 얼마 전 출시한 ‘재믹서’라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이에요. 정식 버전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고요, 라이선스를 판매하면서 킴닥스 스튜디오에 안정적인 수익원이 되지 않을 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영상을 통한 새로운 문화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사례로는 최초의 유튜브 기반 인터랙티브 전시회 ‘청춘페이지’ 입니다.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 진행과정 등을 공유하고 오프라인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수익 규모는 작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영향력을 넓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Q. 어떤 분들과 일하고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킴닥스: 아무래도 활동영역이 넓고 프로젝트 베이스로 일을 하다 보니 그때 그때 팀을 꾸려서 일하고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팀을 꾸려 팀원들과 같이하면 성과가 좋을 수 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어요.
EO: 1인 미디어로 시작해 팀이 되는 것은 정말 힘든 과정이더라고요. 저희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는데요. 현재 인원은 8명으로 촬영감독 2명, 나머지는 가끔 글도 쓰고, 카피라이팅도 하는 PD 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익스트림 오너십(extreme ownership)을 중요시 여기는데, 콘텐츠마다 각 제작자 분들의 스타일과 관점이 녹아들 수 있게 하고, 콘텐츠를 끝까지 본인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더 잘 다루게 되니, 이렇게 각자가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있어요.
긱블: 저희는 현재 10명 정도로 세개 팀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콘텐츠팀, 작품을 실제로 만드는 엔지니어들로 이뤄진 메이커팀, 그리고 비즈니스팀인데요. 팀을 구성할 때는 자아실현, 메타인지 그리고 능력 이렇게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자아실현은 긱블에서 하는 일이 본인이 좋아하고 만족할만한 일인지를 고려하는 것이고, 메타인지는 자기 객관화가 가능해 자신이 만드는 결과물이 객관적으로 어느 정도인가를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가 충족되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 능력은 세 번째로 고려합니다.
Q. 킴닥스 스튜디오 김다은 대표님은 여러 비즈니스를 구축하시면서 과정을 유튜브에 일상 콘텐츠로 업로드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의 과정을 구독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도 특별하게 느껴졌는데요, 최근 파운데이션도 제작에 이어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하셨는데요. 이에 대해 조금 더 설명 해 주시겠어요?
킴닥스: 2019년에 CJ E&M 다이아TV와 함께 '로크넛 파운데이션’을 추진했어요. 이 과정에서 킴닥스 스튜디오의 모토인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를 파운데이션 론칭 과정에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어요. 그래서 ‘국민 파데 101’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구독자 101분을 모집해 제작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피드백을 받는 등 구독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구독자 분들, 소비자가 될 분들이 미리 제작과정에 참여하고 또 이 과정을 유튜브에 공유하다 보니 브랜드에 대한 애착도 높아지더라고요. 그래서 사전 물량이 조기 소진되고, 완판이 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Q. 세 분께서 지금까지 비즈니스를 꾸려오는 과정에서 쉽고 즐거운 일만 있었을 것 같지는 않아요.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어떠신가요?
태용: 처음 1년은 생존의 어려움이 있었고, 그 이후부터는 사람들의 기대치에 부응해야겠다는 심리적인 부담도 컸어요. 또한 새롭게 채용하면서 다른 사람과의 협업의 어려움도 있었고요. 채널이 어느정도 성장하면서 타깃 오디언스라는 예비창업자만 보고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대중적으로 넓혀가는 시기에 대한 고민도 있고요.
긱블: 지난 해 데스벨리를 지났는데,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내면서 지금은 안정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 때는 ‘과학은 원래 어렵고, 원래 사람들이 안보는거야’ 라며 회피도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콘텐츠 내에서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게 된 것 같아요. 이 모든 과정을 겪으며 결국은 ‘기다림’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향하는 콘텐츠의 힘을 믿고 기다리다보니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킴닥스: 하나만 고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시행착오가 많았던 것 같아요. 대규모로, 또 많은 사람들과 하다 보니 시행착오 과정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은데요.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운 것도 많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맞춰가면서 하나의 비전으로 나아가는 리더십, 문제해결능력 등을 단련할 수 있었어요. 이 과정에서도 유튜브를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없어요. 단순히 유튜브를 사업의 주춧돌로 생각했다면 여기까지 오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또 무던하게 이겨내지는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 세 분께 ‘유튜브’는 어떤 의미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EO: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없었으면 기업가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것이 가능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유튜브로 기존의 플랫폼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었고, 구독자들과도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긱블: 유튜브는 과학 공학자들을 위한 무대 라고 생각해요. 이 무대에서 관객을 모으고 공연을 준비하는 것이 저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과학자, 공학자분들을 무대로 올리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고요. 더 많은 연구하는 과학자, 공학자 분들이 유튜브 무대에 서서 사람들과 만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킴닥스: 제게 유튜브는 진부하고 오글거리긴 하나 “평생의 동반자” 라는 생각이 들어요. 초반에는 ‘영화감독으로 데뷔를 하면, 유튜브 그만두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제게 유튜브는 스트레스 받아가며 일을 하는 어떤게 아니라 너무 좋아하는, 일상적인 것들도 의미를 담아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 느끼기 때문입니다.
Q. 마지막으로 세 분의 앞으로의 계획, 목표는 어떤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킴닥스: 처음에는 하나의 단위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제작자가 꿈이었다면, 지금은 유튜브 활동을 통해서 더 넓은 꿈을 갖게 되었어요. 문화 예술계에 한 획을 긋고 싶다는 당찬 포부가 있고요. 또, 디즈니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동심, 설레임이 느껴지는 것처럼 ‘킴닥스 스튜디오’를 듣는 것만으로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긱블: 두가지 관점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온라인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연결시키는 것, 그리고 시청의 경험을 참여의 경험으로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동시에 시장에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이에 가깝게는 과학 키트 사업을 준비하고 있고, 라이브쇼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내면서 참여 경험을 늘리고자 합니다. 장기적으로는 레고같은 회사, 물성있는 브랜드, 하드웨어를 판매까지 해내는 스튜디오를 꿈꾸고 있습니다.
EO: 기업가 정신을 전하는 스타트업 미디어가 많지 않은데요, 누군가 아시아 기반으로 하는 스타트업 미디어를 물었을 때 EO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을 하고 싶습니다. 또 뛰어난 스토리텔러들이 일하기 좋은 회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요. 비대면 환경에서도 화상 인터뷰, 웨비나 등 새로운 포맷도 개발하고, 멤버십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Please view the original post at http://youtube-kr.googleblog.com/2020/08/21st-Meet-the-YouTube-Creators.html